youtu.be/rMoTnZaWjbc 판스퍼미아(汎菌論)은 간단하게 말하여 지구상의 생명은 무기물질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고 먼 행성으로부터 표류하면서 포자(胞子)형태로 도착한 박테리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포자범재설이라고 말한다. 다소 단순한 가설이지만 단점은 어떠한 포자라도 다른 태양계로부터 지구로 여행하는 동안 정말로 살아남을 수 있느냐하는 점이다. 다른 태양계의 거리를 따지면 포자가 받을 수 있는 방사선의 양을 계산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결과는 지구상에 있는 포자에 대한 치사량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쪼여진 방사선의 양이 탄소, 수소, 산소 및 질소로 구성된 어떤 조직물이라도 치명적으로 붕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판스퍼미아(리토판스퍼미아)설은 엄밀한 의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