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속인 거짓말/버뮤다 삼각지대 6

버뮤다 삼각지대, 비밀의 진상(6)

youtu.be/l9UflQRBWuc 〈메탄수화물이 원인?〉 근래에 대두된 학설로 이 지역에서 메탄수화물(가스 하이드레이트)이 방출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1997년 12월에 해양 생물학자 챨스 휘셔는 잠수정을 사용하여 멕시코 만 550미터 깊이의 메탄수화물 층에 살고 있는 벌레를 발견했는데 이들이 메탄가스의 방출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탄수화물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이 가설에도 약점이 있다. 또한 기포 실험 결과에 의하면 예측과는 반대의 작용도 일어났다. 기포가 위로 올라가면서 주위의 물도 함께 올라가고 이 힘이 배를 띄우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매우 격렬한 기포를 제외하고는 위로 올라가는 수류(水流)에 의해 가해지는 힘이 물체를 떠있도록 하기에 충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버뮤다 삼각지대, 비밀의 진상(5)

youtu.be/NeOdfi6-TdM 〈버뮤다 삼각지대의 실종사건이 태어난 것은 60년도 안 돼〉 버뮤다 삼각지대의 실종사건이 알려진 것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는데 모두들 놀라게 마련이다.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실종 사건은 1959년에 헤럴드지의 에드워드 반 윙클 존스가 그 당시까지 일어난 몇몇 실종 사건을 수집하여 처음으로 발표했지만 이 기사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버뮤다 삼각지대의 실종사건이라는 어휘를 만들고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1964년 빈센트 가디스가 모험잡지인 〈아소시〉에 발표한 『죽음의 버뮤다 삼각지대』부터 유래한다. 그는 사라진 섬이나 사라진 선원, 유령선 등 온갖 종류의 실종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하..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의 진상(4)

youtu.be/8ZJD2F8-QPo 버뮤다 삼각지대에서의 실종사건이 많아지자 이들 원인에 대해 과학자들이 도전했다. 제일 먼저 제기되 것은 이들 지역에서 생기는 자기장 이상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사실 자기장 이상에 대해서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사건 때문이 아니라 군에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극비리에 연구하고 있었다. 1943년 10월 28일, 미 공군에 의해 필라델피아의 해상에서 벌어졌는데 인간이 탑승한 배에 강한 자장을 걸었을 때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실험」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이 실험은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특수 전자파를 이용하여 구축함 엘드리지 호가 적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목적으로 2개의 자장발생기가 사용되었다.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다. 실험이 진행되자 녹색의 빛이 나타..

버뮤다 삼각지대 비밀의 진상(3)

youtu.be/bM-K4_BgBKc 〈실종 사건의 보고〉 버뮤다 삼각지대와 같은 호재를 영화계에서 가만둘 리 만무다. 이들 소재로 아틀란티스 대륙과 함께 연계되어 많은 영화가 제작되었지만, 삼각지대 즉 트라이앵글 만을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는 버뮤다 삼각지대가 아닌 소재로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었다. 버뮤다 삼각지대만 이야기한다면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가 주제다. 2005년에 개봉된 크레그 R. 벡슬리 감독의 「트라이앵글(The Triangle, 2005)」은 전형적인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을 다루었다. ‘미국 화물선 회사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화물선들이 자꾸 사라지자 그 의문을 풀기 위해 하워드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미스터리를 해결할 경우 엄청난 거액을 주기..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의 진상(2)

youtu.be/Ar-KynDBM_o 〈실종사고의 보고 버뮤다 삼각지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의 실종 사건이 특별한 주목을 끄는 것은 매우 가까운 지역을 항해하면서도 대부분 SOS를 발신하지 않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설령 교신하였더라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조난 당할 때 제일 먼저 SOS를 보내는 것은 누구 나도 잘 아는 상식인데도 그렇지 못한 이유가 바로 미스터리의 핵심이다. SOS조차 보내지 못할 정도라면 무언가 급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몇몇 실종 사건의 경우 최후의 통신을 보내오기도 하였지만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화물선 라이후꾸마루(來福丸) 호는 1924년 겨울, 바하마 제도와 쿠바 사이에서 행방불명될 때 매우 이상한 통신을 보냈다. '..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의 진상(1)

youtu.be/4Q3gB3ykyy8 ‘버뮤다 삼각지대’와 같이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도 드물다. 소설이나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이 실제로 버젓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버뮤다 삼각지대를 횡단하는 선박이나 항공기가 SOS 신호조차 변변히 보내지 못하고 감쪽같이 사라진다. 더구나 이 지역은 선박과 항공기의 왕래가 세계적으로 가장 빈번한 지역이다. 내가 이 버뮤다 삼각지대를 통과할 때는 안전할까? ‘마(魔)의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의 플로리다, 버뮤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를 연결하는 삼각형 모양의 바다를 가르킨다. 대략 북위 20도에서 40도선과 서경(西經) 55도에서 85도에 이르는 4백만 평방킬로미터의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항해 사상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