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속인 거짓말/설인 예티와 빅풋 사스콰치 6

설인 예티와 빅풋 사스콰치(6)

youtu.be/f4Vobx5fUXE 만우절 사건은 백두산에서도 나타났다. 2007년 3월 30일 중국은 ‘설인’으로 추정되는 괴생명체가 발견됐다고 사진과 함께 발표했다. 백두산 해발 1,250m 지점에서 한 중국 산악인이 촬영한 것으로 키가 2.5m에 달하고 온 몸이 털로 덮여 있다. 괴물은 똑바로 서서 걷는 데다 보행 속도도 사람과 비슷한 시속 4km 수준이었다고 기염을 통했다. ‘설인’ 논란에 일부 사람들은 사진조작 가능성을 검증해야 하며 곰과 같은 대형 포유류와 혼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물론 ‘설인’의 존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백두산의 원시 자연림에 대한 연구결과가 거의 없으므로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베이징대의 류더화 교수는 한술 더떠..

설인 예티와 빅풋 사스콰치(5)

youtu.be/bI0YEILUjks 설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는 산소없이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개 모든 봉우리를 처음으로 등반한 등산가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로부터 나왔다. 그는 1986년 마지막 봉우리 로체를 정복한 후 기자들에게 말했다. ‘산을 오르던 중에 나는 전설적인 예티를 보았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보았는지는 십 년이 지나야 밝히겠다.’ 예티의 전설에 매력을 느낀 메스너는 자신이 직접 예티의 전설을 찾겠다고 작정한 후 5년 동안 히말라야 각 곳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한 후 약속대로 1998년 『예티, Yeti』라는 책을 발간했다. 그의 이야기는 상당히 구체적이다. 티베트 신화에서 설인에 대한 이야기는 대략 1000년 전의 히말라야 은자로 알려져 있는 요기 ..

설인 예티와 빅풋 사스콰치(4)

youtu.be/6xNHA9aHfKE 미국의 사스콰치 또는 빅풋, 러시아의 알마, 중국의 원숭이-사람 등이 유명하지만 아시아의 히말라야는 괴생명체의 온상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이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히말라야는 예티 또는 설인(雪人)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예티란 이름은 티베트어 야테에서 왔다. 원래 티베트어로는 앞의 '야'는 바위, 뒤의 '테'는 곰을 가리키는 말로 한자로 설인(雪人)이라고도 한다 한편 고대 티베트 방언에서 예티는 '눈 속에 사는 곰'으로 번역되고 셰르파들은 '바위의 남자'로 인식한다. 유럽인들 중에서 티베트 지방을 탐험하고 온 많은 사람들이 메토 캉미(설인)라는 원숭이 비슷한 거대한 동물이 티베트 지방에 있다는 전설을 들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히말라야 일대, 파미르 고원에서 몽골..

설인 예티와 빅풋 사스콰치 (3)

youtu.be/KDZSpW4osUk 1958년 바르겐 카라페티안 중위는 1941년 카프카스 지방의 비나크스크 근방에서 독일군과 싸우고 있을 때 빨치산이 이상한 것을 포획했다고 했다. 빨치산이 포획된 동물이 있는 헛간에 들어가자 지독한 악취에 움찔했는데 그 동물은 인간이라기보다는 원숭이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 동물의 처치를 빨치산에게 맡기고 자리를 떠났는데 그 동물이 탈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놀랍게도 그의 이야기는 사실로 확인되었다.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내무성의 공식 보고서에는 그 동물은 도망자로 간주되어 군법회의에서 처형당했다는 것이다. 1958년에는 레닌그라드대학의 알렉산드르 프로닌이 알마(설인)을 보았다고 했다. 그는 파미르 고원으로 큰 벼랑의 꼭대기에서 인간과 거의 비슷..

설인 예티와 빅풋 사스콰치(2)

youtu.be/lZk63cjlJrU 괴물체에 대한 목격담은 수없이 많이 제출되었는데 1964년에서 1970년까지 미국에서 빅풋을 봤다는 사람은 약 25회에 걸쳐 총 300명에 달했다. 이에 고무되어 1973년 캐나다의 한 출판사는 사스콰치를 산 채로 잡아오는 사람에게 10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제의했다. 물론 아직도 상금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1982년 빅풋이나 히말라야의 예티(설인), 러시아의 알마 등을 찾아 다니며 증거를 수집하는 가 발족했다. 이들은 거대한 생명체를 찾지만 결코 허무맹랑한 말만 하는 단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신들이 과학적 탐사를 기본으로 천명하는데 헨너 파렌바흐 박사가 총대를 메었다. 그는 40년에 걸쳐 수집된 551개의 빅풋 발자국 석고 모형을 연구했다...

설인 예티와 빅풋 사스콰치(1)

youtu.be/cjEwT0LS6pU 2015년 출시된 존 포티노바 감독의 「사스콰치 죽음의 숲」은 2015년 크림슨호러 필름 남우주연상, 토론토영화제에서 최고 SF호러 작품상을 수상했다. 내용은 간단하다. 로저와 그의 아들 마이클은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조용한 삶을 살기 위해 숲 속 오두막으로 이사하는데 그들이 정착한 숲에는 전설 속 미확인 괴생명체인 사스콰치가 살고 있었다. 과연, 이들 부자가 무사히 살아남아 돌아올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사스콰치 또는 빅풋에 대한 영화는 수없이 제작되었는데 2020년에 「2020 거인괴물」이 출시되었고 세계적으로 공전의 흥행에 성공한 리 메이져스 주연의 TV 시리즈물 「600만불의 사나이」에서도 사스콰치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곳에서 작가는 그들을 우주인이라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