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UiQAadvrrGI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려는 생각은 로마 시대의 네로 황제도 구상했을 만큼 매우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가 점령한 북대서양의 영국에서 로마로 가기 위해서 유럽 반도를 통과하지 않고 배를 타는 것이 물동량 수송에 유리하지만 반드시 지브롤터를 지나야하므로 매우 먼 거리를 항해해야 했다. 그런데 대서양과 인접해 있는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를 통해 뚜르즈(Toulouse), 나르본(Narbonne)을 관통하는 수로를 만들면 곧바로 대서양에서 지중해를 통해 로마로 연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당대의 기술과 제반 여건이 불비하여 실제 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여러 번 시도되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수많은 운하 건설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17세기의 루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