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Sqf_f72dwg 200여 년에 걸친 십자군 전쟁은 서유럽인들에게 그야말로 큰 충격을 주었다. 십자군 신앙심에 호소하기만 하면 이교도들은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다고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성지를 점령하고 있는 이슬람교도들은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이 야만인들이 아니었다. 수학, 화학 등 일반 과학은 물론 의학에 있어서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유럽보다 발달해 있었다.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라고까지 천명한 유럽인들에게 타 종교를 믿는 아랍인들이 자신보다 더 높은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자 무장한 신앙심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200년이나 걸쳐 9번이나 벌어진 십자군 전쟁은 이상한 전통을 만들어 냈다. 십자군의 원정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