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의학 노벨상이 만든 세상/형질변경 진상 4

이데올로기로 변질된 진화론 형질변경 진상(4)

youtu.be/3Db4MPjmfZ0 카머러, 리센코, 맥클린토크의 형질변경 이론은 20세기에 들어서 유전자분야가 이룩한 2가지 업적으로 일컬어진다. 또 다른 연구는 왓슨과 크릭의 DNA 나선구조 발견이다. 맥클린토크의 형질변경이론이 민주진영과 공산진영의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범벅이 되어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인지 그녀는 새 시대를 연 과학자들인 파스퇴르, 멘델, 퀴리, 다윈, 아인슈타인 등과 함께 위대한 탐험가, 개척자, 발견자 들 부류에 합류한다. 형질변경이론이 얼마나 과학계에 큰 비중을 갖고 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맥클린토크가 최초의 논문 발표로부터 무려 32년이나 지나서 노벨상을 수상한 것도 색다른 기록에 들어간다. 형질변경에 있어 카머러, 리센코는 맥클린토크와 궤를 같이하므로 ..

이데올로기로 변질된 진화론 형질변경의 진상(3)

youtu.be/57Xr-M5efDk 1983년, 야생 옥수수를 사용해서 연구를 하던 바바라 맥클린토크(Barbara McClintock)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이론은 전 세계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유전자가 그 개체의 일생 동안에도 변화한다는 소위 단시간에 형질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주제로 삼았기 때문이다. 맥클린토크는 코네티컷주 하트포트에서 태어났는데 그곳은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 중 하나지만 유럽인들이 최초로 이주하고 또 최초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곳애서 맥클린토크는 의사인 아버지와 아마추어 예술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셋째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홀로 살아가는 능력’을 터득했다. 일곱 살에 학교에 들어갔는데 바바라는 자기가 더 이상 응..

이데올로기로 변질된 진화론 형질변경의 진상(2)

youtu.be/iCDvmLC4_Sg 카머러가 자살하여 구소련 위정자들을 낙담하게 만들더니 곧이어 제2탄이 터졌다. 사건의 진원지는 1904년 러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반사작용을 연구하여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이반 파블로프(Ivan Petrovich Pavlov)이다. 파블로프는 공산당 간부들과 여러 면에서 마찰을 빚어 1927년에는 에 새로 임명된 ‘적색 교수’들에 대해 자신만이 유일하게 반대투표를 했다는 사실에 비탄하면서 스탈린에게 항의 편지를 보낼 정도의 강골이었다. ‘러시아 지식인들의 기를 꺾고 영혼을 말살하며 타락시키는 당신의 그런 행동 때문에 나는 러시아 인으로 불리는 것이 수치스럽다.’ 파블로프는 카머러가 자살하기 전인 1923년 획득된 행동이 흰쥐에서 유전된다는 주목할 만한 실험 결과를 ..

이데올로기로 변질된 진화론 형질변경의 진상(1)

youtu.be/67FezwJV1Ck 이데올로기로 변질된 형질변경 진화론의 골격은 어떤 이유로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습득된 형질이 유전자에 의해 후손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윈 시대에는 이를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다는 점이다. 진화론 자체가 습득된 형질이 유전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정통적인 진화론에 의하면 형질이 변경되기 위해서 돌연변이 등이 개제되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걸려야 했다. 기본적으로 이를 ‘멘델의 유전’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상당히 많은 시간 즉 형질 변경이 일어나기 위해서 몇 십만 년에서 몇 백만 년이 걸린다고 한다면 그동안에 습득된 형질이 계속 보존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하게 생각하여 습득된 형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