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YLduRHkLNCk 현 지구상에 살고 있는 동양인의 시조가 아프리카에 살았던 한 여자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아프리카 가설’은 다소 충격적이지만 최첨단 유전자기법 사용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으므로 인류의 기원을 찾는 연구에서 보다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또 다른 인류기원의 가설인 ‘다지역기원설’도 이에 맞설 수 있는 충분한 설득력과 증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아프리카가설 자체에 대해서 반박한다. 학자들은 윌슨의 계산법에 잘못이 있다는 치명적인 오류를 발견했다. 가장 먼저 지적된 사실은 연구에 사용했던 147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사실은 지난 수백 년 사이에 유전자들이 상당할 정도로 흐려졌을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출신 미국인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가정조건(假定條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