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속인 거짓말/버뮤다 삼각지대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의 진상(4)

Que sais 2020. 11.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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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원인 분석>

버뮤다 삼각지대에서의 실종사건이 많아지자 이들 원인에 대해 과학자들이 도전했다.

제일 먼저 제기되 것은 이들 지역에서 생기는 자기장 이상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사실 자기장 이상에 대해서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사건 때문이 아니라 군에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극비리에 연구하고 있었다.

19431028, 미 공군에 의해 필라델피아의 해상에서 벌어졌는데 인간이 탑승한 배에 강한 자장을 걸었을 때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실험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이 실험은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특수 전자파를 이용하여 구축함 엘드리지 호가 적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목적으로 2개의 자장발생기가 사용되었다.

 

필라델피아 실험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다. 실험이 진행되자 녹색의 빛이 나타났고 잠시 후에 배 전체가 이 빛에 휩싸였다. 그러자 배와 승무원이 서서히 사라지더니 배가 있었던 곳은 수면이 소용돌이치며 구멍만이 남았다. 얼마 후에 이 배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버지니아 주 노르폴크 해변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실험곧바로 중지되었으나 그 후 승무원들이 갑자기 죽거나 정신이상 혹은 심각한 휴우증에 시달렸다. 이 실험은 비밀로 분류되어 더 이상 상세한 자료가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이후에도 특수 전자기파를 이용한 공간 이동 및 시간 이동을 연구하는 비밀 프로젝트 일명 몬록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 1983년에야 중단되었다고 알려진다. 비공식적으로 강력한 자장이 미치는 분야는 아직도 큰 수수께끼임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자주 거명된다.

한편 미국 정부는 버뮤다 삼각지대가 배나 비행기, 인체에 위험을 미치는 지역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자기 이상지대라는 것만은 인정한다. 영국 해군성공로도(空路圖)나 해도(海圖) 등에도 이런 견해는 기입되어 있다.

두 번째는 다소 엉뚱한 예이기는 하지만 태고의 문명이 버뮤다 삼각지대 밑에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충격적인 가설1944년에 사망한 초 능력가 에드가 케이시가 주장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아틀란티스인들은 태양에서 에너지를 뽑아내어 원자의 분해를 일으킬 수 있는 광선으로 바꿀 수 있었지만 바로 그것이 아틀란티스 대륙 그 자체를 파괴한 요인이 되었으며 아틀란티스의 침몰 지점이 바로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것이다.

 

아틀란티스인이 사용하던 수정석(水晶石)을 사용한 동력 설비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부분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가끔 전자적 고장이나 전력 유출을 유발하여 해상이나 공중을 항행중인 배나 비행기를 분해시킨다는 다소 황당한 발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설명한 동력원은 현재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를 뜻하는데 케이시가 예언할 당시에는 레이저는 발명되기 전이었고 그는 물리학자나 역사학자도 아니었다. 그의 예언은 그후 아틀란티스 대륙과 버뮤다 삼각지대를 연결하려는 시도로서 아직도 자주 인용된다.

이와 부연하여 이 지역이 우주를 향한 차원의 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차원의 문은 지구로부터 약 720광년 떨어져 있는 두 개의 거대한 태양들에서 쏘아진 광선이 어떤 지점의 시간대에 구멍을 만들고 이 구멍으로 들어가는 에너지들이 우주로 들어가는 차원의 문을 열게 만든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문이 있다는 뜻인데 누가 그 문을 조정하고 있는지는 대답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실비아 브라운은 다소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여 버뮤다 삼각지대가 은하계를 연결하는 우주고속도로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다른 행성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들이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간이 가고자하는 행성의 외계인들이 우주고속도로를 활용하는 기계 장치를 이용하게 하려면 그들과 접촉해아 하는데 아직 그들과 접촉할 방법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이 장치를 근간에 만들 수 있는지는 독자들이 자문해보기 바란다.

세 번째로는 심해에 기지를 둔 외계인이 지구를 정찰하거나 자료를 조사하기 위하여 정규적으로 버뮤다 삼각지역을 통과하는 지구인들을 납치하고 있다는 설이다. 특히 진공을 만드는 UFO의 음극선이 원인이 되어 그 안으로 돌입한 항공기가 분해된다는 설도 있었다.

네 번째는 바다에 살고 있는 괴수 때문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대형 선박이나 항공기 실종의 요인으로 괴수를 거론하는 것이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이상현상은 없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실종 사건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것 중 가장 유력한 것은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버뮤다 삼각지대만큼 공해(空海) 양면으로 교통의 왕래가 잦은 곳은 없다. 그곳에서 돌발적인 폭풍이나 조종상의 실수 또는 양자가 겹친 고장이 원인이 되어 비행기, 배, 요트 등의 실종이 일어난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구역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미국 해안경비대 당국에 따르면 연간 버뮤다 삼각해역 부근에서 구조를 요청해오는 배는 그곳을 항해하는 약 15만 척의 선박 중 1만 척 정도가 되는데 그 중에서 실종되는 배는 극소수라고 한다. 1975 미국 연안에서 소식이 두절된 배는 총 21으로 그 중 버뮤다 삼각지대 안에서 사라진 것은 4척뿐이었다. 그리고 76에는 사라진 28척 중 6척만이 소위 버뮤다 삼각지대 안에서 사라졌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로렌스쿠시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실종사건은 그 대부분이 증거 불충분에 의한 오독이거나 또는 왜곡과 은폐로 인한 고의적인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리아 콜니더 호의 예를 들었는데 이 배는 멕시코 만 내모빌의 남쪽 200마일 지점에서 선원이 아무도 없는 상대로 발견됐다. 당시 바다는 잔잔했으며 배에는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되었다. 곧바로 메어리 셀레스테 호와 같이 승무원들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추측기사들이 난무하였는데 결론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그는 19402글로리아 콜니더 호가 실종될 당시의 신문에 나온 기상 보도에는 그 해역에 엄청난 폭풍이 불어닥쳤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 배는 밧줄 장치와 조타장비가 대파되었고 선창은 천장 가까이까지 가득 들어와 있었다.’

 

하워드 로젠버그1973, 지난 세기 동안8,000건 이상의 조난 신호와 50척 이상의 배, 20대 이상의 비행기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이 숫자는 이 지역을 통과한 물동량으로 보아서 그다지 많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람을 집어삼키는 바다는 버뮤다 삼각지대 외에도 일본의 남쪽 일본열도와 오가사와라 제도의 중간에도 존재한다. ‘악마의 바다라 불리며 이 해역에서도 비행기나 배가 감쪽같이 실종되는 의문의 사건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일본 당국이 공식적으로 위험지대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마의 바다는 옛부터 근처 어부들에게 배를 덮치는 악귀나 괴물이 살고 있는 곳이라 믿어져 내려 온 공포의 해역이다.

1975 잇달아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조난의 이유를 규명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탑승한 5가이요오마루가 이 지역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이 조사선 자체가 승무원 및 과학자들을 실은 채 자취를 감추어 일약 유명해 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 지역도 물동량이 세계적으로 많은 곳 중에 하나이므로 상대적으로 실종 사건이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바다는 광대하며 이에 비하면 항공기나 배는 아주 작은 것이다. 게다가 대양은 표면에서나 수중에나 항상 해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잔해를 발견하지 못한다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국 해안경비대도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의문의 실종사건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를 일축한다.

 

이곳의 매우 빠르고 소용돌이가 모든 재난의 증거를 지워버릴 수 있다. 카리브해의 대서양 지구 안에서의 기후는, 갑자기 변화하기 쉽고 또 예견할 수 없는 바다 회오리와 뇌우 등이 생기기 쉬운데, 이것이 미숙한 조종사나 항해사로 하여금 갑작스러운 재난을 초래하게 할 수 있다. 기상학적인 상황의 변화기자재의 고장, 사람들의 실수가 겹쳐서 이런 재난이 발생하는 것이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대서양과 카리브 해에서 과거에 침몰된 선박의 인양을 위해 수중탐험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실종된 선박을 찾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엄청난 보물이 수장되어 있는 선박들을 찾고 있는 것이다. 황금 찾기에 열을 올리면서 바다에 침몰되어 수많은 선박들을 조사하지만 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색다른 물건들을 자주 발견한다. 그것은 처음에 실종되었을 때 수많은 미스터리를 안겨 주었을 선박이나 항공기의 잔해였다. 이들이 바다 속에 묻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선박의 침몰이 자주 있게 되는 것은 푸른 동굴이라는 해저 동굴 때문이다. 이 동굴은 바하마제도 전역에 걸쳐 석회암 단애(斷崖)나 그 밖의 바다 속에 있는 석회암 층 사이에 흩어져 있다. 이러한 동굴은 육지에 있던 종유굴이었으나 3빙하기가 끝나 해면이 상승하였을 때(1200015000년 전) 바다 속으로 잠긴 것으로 현재는 주로 물고기들의 둥지가 되어 푸른 동굴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푸른 동굴

푸른 동굴 내부에는 조류의 간만(干滿)의 차이로 막대한 물이 일시에 밀려들면 바다 표면에는 강한 소용돌이가 일어난다. 이러한 소용돌이에 휩쓸린 작은 배와 선원들은 순식간에 푸른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마련이다. 한 잠수부는 25미터 깊이에 있는 푸른 동굴에 한 척의 어선이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보트나 작은 배가 수없이 빠져 있는 사진까지 공개되었다.

또한 멕시코 만류가 플로리다 반도의 첨단을 통과하는 지점에 유사지대(流砂地帶)가 있어 이 유사가 해저에 침몰한 큰 배를 빨아들이기도 한다. 실종 사건이 생겼을 당시에 증거를 찾을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선박의 실종은 다소 수긍이 된다 하더라도 항공기실종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해답도 매우 구체적이다. 우선 갑자기 회오리 바람이 자아내는 물기둥을 들 수 있다. 이 지역의 대선풍(大旋風)은 특정한 계절에 발생하여 대량의 물을 깔때기 모양으로 꽤 높은 공중까지 말아 올린다. 이런 특별한 이상 기후에 휘말리면 낮게 날고 있는 항공기 정도는 순식간에 갈기갈기 찢어 버릴 수 있다. 대낮이라면 이러한 물기둥을 발견하고 피할 수도 있지만 밤에, 특히 악천후 속을 비행하는 비행기라면 이런 재난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 아닌가?

해일도 있다. 바다에서 선박을 삽시간에 침몰시키는 이 해일은 보통 해저 지진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현상이다. 커다란 해일은 때로는 5060미터에 달하기도 한다. 이런 해일도 아무런 예고 없이 일어나므로 아무리 큰 선박이라도 해일 속에 휘말리면 순식간에 침몰하기 마련이다.

바다에는 정진(靜振)이라고 불리는 파도가 있다. 이것은 대개 지구의 지각 속의 단층이 갈라짐으로서 발생한다. 정진파도는 별로 높은 파도는 아니지만 거대한 조류를 이루는데다가 정체를 분명히 분간할 수 없기 때문에 선박에는 매우 위험한 존재이다. 이 같은 파도가 아무런 징조도 없이 휩쓸어 온다면 배는 삽시간에 부서지고 잔해는 먼 곳으로 흩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버뮤다의 변화하는 기류

이와 같은 단층(斷層) 현상이 대기 중에서도 생길 수 있다. 특히 항공기가 고속으로 대기권에 돌입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또한 고도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다른 경우가 있으며 상승 또는 하강 항공기가 가끔 공항의 풍향계가 표시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에서 불어오는 강풍에 부딪칠 때가 있다. 이 바람이 강하면 항공기에 재난을 가져옴은 물론이다.

풍력 변형 현상공중 조난의 중요한 요소, 특별하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CAT(청천난기류)는 난기류가 상하 및 수평 방향으로 급속히 변화하여 항공기가 마치 바위벽에 부딪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이런 경우 항공기는 풍압에 걸려 분해되거나 갑자기 생긴 진공(眞空)의 구멍으로 떨어져 바다 속 깊숙이 곤두박질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