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ZlmrIdi1uqE 근래 학자들이 대멸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구 상에 멸종률이 높았던 시기가 양막동물 즉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포함하는 오늘날 대부분의 육상 척추동물의 다양화를 이끈 주 원인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진화적 적응보다 순발력이 높다는 것이다. 베를린 자연사박물관의 닐 브로클허스트 박사는 양막동물 일부 그룹에서 대량멸종이 일어난 시기가 빠른 다양성 증가가 있었던 시기와 일치한다는 것을 밝혔다. 그는 3억1500만 년에서 2억 년 전의 시기 즉 초기 양막동물들 사이에서의 적응방산 문제를 조사했다. 이 기간 동안 전지구적인 규모로 매우 큰 기후변화가 있어서 남극의 얼음이 극적으로 줄어들고 적도 지역의 우림이 사라졌으며 기온이 상당히 높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