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TcbxOXBVqrw 시바 여왕의 성지라 불리는 마흐람 빌키스도 시바 여왕의 존재를 엿볼 수 있는 유적이다. 이 유적은 1988년에 캐나다의 빌 그랜즈먼 박사에 의해 조사가 시작되었는데 사원의 ‘불규칙한 타원형 부지’는 긴 쪽이 지름 95.8미터이고 담장 높이는 16미터로 전체넓이는 거의 1,550평이나 되었다. 이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보다 2.5배나 되는 규모다. 1951년 미국의 웬델 필립스와 자메 신부가 60마리의 소와 180여 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마흐람 빌키스 신전을 발굴했는데 그는 남자 청동상, 청동 비문 등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들의 발굴은 지역 책임자로 하여금 고고학자들이 아니라 보물을 찾으려는 도굴꾼일지 모른다고 지적하자 결국 발굴을 포기하고 철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