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8Q6sbR6iNW8 1871년 10월 아프리카 오지인 우지지에서 영양실조와 말라리아로 거의 죽음을 눈앞에 둔 리빙스턴(1813〜1873) 박사가 미국의 스탠리(1841〜1904) 기자에 의해 발견된 것은 아프리카 탐험 사상 가장 극적인 사건 중에 하나로 알려진다. 이들의 만남이 아프리카 탐험사상 가장 가슴이 벅찬 장면으로 알려지는 것은 그들이 만날 수 있는 확률은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아프리카로서는 가장 불행한 순간인 동시에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사건이 태동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것은 리빙스턴이 스탠리와 헤어지면서 자신이 탐험한 지역을 그린 지도 한 장을 스탠리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리빙스턴은 틈날 때마다 자신이 탐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