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f0uJ3fSijs 무측천이 황제로 등극했을 때 그녀의 나이는 이미 67세로 중국역사상 황제에 즉위한 나이가 가장 많은 황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제가 될 초기에는 건강했기 때문에 모든 일을 정력적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이다. 무측천이 여자 황제인데다가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당연히 대두되는 것은 후계자로 누구를 세우느냐였다. 그녀는 집권 초기에 명분을 세워 조카들인 무씨들을 왕에 봉해 특권을 주었고 넷째아들 예종 이단의 성을 무씨로 바꾸고 ‘황사’로 삼아 동궁에 거하게 하면서 황태자에 준하는 의례를 갖추도록 했다. 무씨 종실의 정치적 지위는 높여가면서 이씨 성의 자식에게는 ‘제위 계승 후보자’라는 미끼를 던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