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TmgJK3JzX4 보수공사 때마다 첨단 기술을 사용했음에도 습기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했으므로 석굴암의 훼손 상태가 날로 심화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학자들은 석굴암의 훼손은 보수할 당시부터 이미 예고된 일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오늘날의 석굴암은 당초에 건설되었던 석굴암과 구조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즉 석굴암의 본래 모습대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게 된 필연의 결과라는 뜻이다. 석굴암은 원래 일반 건물과 같이 주벽은 직경 10센티미터 정도의 자갈들로 채워졌는데 그 두께는 1.2미터 또는 1.5미터 정도였다. 즉 이 자갈층이 바로 석굴암의 습도를 조절하는 자동제습장치였다는 것이다. 차고 더운 외부의 공기는 자갈층을 통과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