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CLaHkX2uso 홍경래 난은 조선 초유의 반란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후에도 계속 사회혼란이 일어나 1813년 제주도와 1815년 용인에서 민란이 일어났고 계속하여 민란과 모반사건이 일어났다. 급기야 1821년에는 서부지방에서 전염병이 크게 번져 무려 10여 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내에서 우환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순조는 백성을 살피려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어린 나이에 즉위해 정권의 험한 물살에 휩쓸린 순조이지만 순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왕이라는 설명이다. 순조26년(1826) 봄 굶주리는 백성들을 보고 순조는 한탄한다. ‘집집마다 들어가 보면 텅 비어 있고 마을마다 나가 보면 밥 짓는 연기가 끊겼다. 백성의 부모가 되어서 백성들로 하여금 충분히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