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HdFSdXWpcdw 슐리만의 트로이 발견과 에반스의 크레타 문명 발굴로 아틀란티스 대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을 때, 미국의 정치인 이그나티스 도넬리(Ignatius Donnelly, 1831~1901년)가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스물여덟 살에 미네소타 주의 부지사로 당선될 만큼 정치적 역량이 있던 도넬리는 이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의회에 소장된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그는 '위대한 암호'라는 책에서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은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이 저술한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세상의 이목이 그에게 집중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저서 '노아의 홍수 이전의 아틀란티스 대륙'(1882)과 '신들의 황혼, 불과 돌의 시대'(1883)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