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AQvHQJ629wo 중세시대 유럽인은 지구가 평평하고 네모나거나 원반모양으로 생겼다고 생각했다. 세계의 중심은 예루살렘이며 그 서쪽에 서유럽이 있으며 유럽 변경 저 너머에 있는 아시아 대륙은 수많은 땅이 복잡하게 어울린 기이한 곳으로 다채로운 신화와 괴수, 무서운 부족들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그곳에는 루크(Rukh, 전설에 등장하는 대형 새로 코끼리를 새끼들의 먹이로 준다고 함)와 유니콘, 우상 숭배자들이 살고 있었다. 또한 금이 엄청나게 많았고 자극적인 향료들이 넘쳐난 ‘향료의 땅’ 또는 ‘행운의 섬’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유럽 중세 시대인들에게 비쳐진 아시아는 결코 그런 곳이 아니었다. 사실 고대 지중해 사람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의도적으로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교역했다. 인도와 실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