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qa7_Wz7kPg 1095년 11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파리의 남쪽 약 400킬로미터에 있는 클레르몽 페랑에서 프랑스의 주교 300여명, 사제 4,000여명과 평신도 3만 여명이 참가하는 공의회를 개최했다. 교황 우르바누스 2세도 임석하여 성직자의 독신제 실행과 성직 매매 금지, 그리고 왕비와 이혼한 프랑스 국왕 필리프 1세의 파문 등을 결정했고 11월 28일 중대 성명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다음날 아침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인 특별 집회장에서 교황은 다음과 같이 십자군의 당위성을 발표했다. '프랑스 인이여! 신의 사랑으로 선택받은 백성들이여! 예루살렘과 콘스탄티노플의 형제들로부터 도움을 바라는 편지가 도착했다. 동쪽에서 온 이슬람교도인 투르크인들이 폭력을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