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GXlnJdxUjuw 중국 정부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哈爾濱)시 근교 핑팡(平房)지구에 있었던 일본 관동군 731부대 유적지에 조성한 을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폴란드의 아유슈비츠 수용소, 일본의 히로시마 평화박물관이 이미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이 박물관에는 731부대 본부 건물을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 731부대의 잔학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당시 실험에 쓰였던 집기류, 모형을 이용한 생체 실험 장면, 비디오 영상물 등도 전시돼 있다. 이 박물관에는 또 온도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하기 위해 수감자들을 고온과 저온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던 방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박물관에는 731 부대의 책임자인 이시이 시로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