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TGkGVXtsVp0 멩겔레가 보다 유명해진 것은 전쟁이 끝난 후의 이야기가 전설이기 때문이다. 생체실험 등으로 악명을 높인 카를 브란트나 카를 게프하르트 등은 체포되어 뉘른베르크 의사재판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되었지만 멩겔레는 운 좋게 빠져나갔다. 우선 그의 도주 과정이 마치 소설과 다름없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전범 체포리스트에 올랐는데 미군에 잡혀 포로가 되었다. 그런데 그에 대한 기소장이 수용 캠프에 도착하지 않아 석방되었고 고향인 군쯔베르그로 돌아갔다. 이는 그가 다른 SS와 달리 문신을 하지 않았고, 아우슈비츠를 나온 후 6주간 국방군 병원으로 들어가 잠시 군의관 행세를 했으므로 어느 누구도 SS 장교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우슈비츠 소속 의사들이 1946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