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iZOoTr5lSEk 대영박물관에서 자랑하는 간판 유물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이집트 관의 로제타석과 람세스 2세의 조각상, 파르테논 전시관, 마우솔레움 특별전시관 등이다. 그러나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을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 준 높이 182센티미터의 신전 기둥의 하부 조각은 만인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스코파스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36개 기둥의 하나인데 크기에 비해 정교한 조각은 비록 재질은 다르지만 우리나라 석굴암의 조각상들을 연상케 한다. 비극적으로 죽은 남자인 타나토스 옆에 슬퍼하는 여자가 서 있으며 전령인 헤르메스가 보이는데 전시실의 중요성을 모르는 관객들도 거대한 조각상에 놀라 반드시 멈췄다가 지나가곤 하는데 끄새의 생각으로는 이 기둥 하나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