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OhrThkoy2tc 1895년 뢴트겐에 의해 X선이 발견된 이래 고고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특히 미라 연구에는 적격이다. 붕대를 풀지 않고도 미라를 조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CT 즉 컴퓨터단층촬영검사는 평면적인 X-선 사진과는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1mm 간격으로 촘촘히 촬영하여 컴퓨터로 3차원적인 영상을 재구성하므로, 머리의 부상 등 신체 각 부위의 손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밀한 CT촬영이 이루어질 경우 두개골 손상 부위가 날이 예리한 흉기에 의한 것인지 묵직한 둔기에 의한 것인지 밝혀내는 것은 물론 어느 방향에서 가격되었는지까지 알 수 있다. 한편 CT보다 좀 더 정밀한 것으로 알려진 MRI는 인체에 들어 있는 물 성분 속의 수소를 이용하는 검사이지만 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