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CaIE8q1WQFE 진화론의 견지에서 볼 때 같은 종 안에서도 생식적 격리를 통해 독특한 신체적 형질이 발달한다. 호미니드가 다른 영장류들로부터 생식적으로 격리된 후 수백만 년이 흐르자 호미니드와 영장류 사이의 차이는 지리적 격리에 의해 더 크게 벌어진다. 여하튼 호미니드는 독특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서서히 현생인류로 변화했다. 인간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에 근거한 가장 그럴듯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작은 규모의 호모에렉투스 집단이 지구상의 여러 곳으로 제각기 이동했고 다른 집단과 격리된 채 생존을 위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환경과 싸우며 현생 인류를 향해 진화해 갔다. 그러나 그러한 격리 기간은 종 분화를 일으킬 만큼 다시 말해 다른 종이 갈라져 나올만큼 길지는 않았다. 이것이야말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