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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정복자, 훈족의 아틸라 III(Attila The Hun)

아틸라가 훈족임에도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더십이란 집단의 목적을 위해 다른 이들의 행동을 지시하는 책임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특권이라고 설명된다. 즉 성공과 실패의 책임을 지고 각각의 구성원들에게 권위의 레벨을 정해 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이것은 어떤 특별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다른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효과적인 기초가 된다. 아틸라가 야만적인 유목민들을 이끌고 훈족의 수장이 되었을 때 그가 리더로서 직면했던 일보다 더 큰 리더십에의 도전은 없었을 것이다. 당시 그의 부하 중에서 아틸라의 세계 정복과 훈족의 국가 건설이라는 대의를 공유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모든 결정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들을 납득시키고..

세계 3대 정복자, 훈족의 아틸라 II(Attila The Hun)

학자들은 고대 한민족의 원류가 어떤 과정을 통해 아시아 대륙의 훈족과 한반도 남부의 가야 및 신라인으로 갈라서게 됐을까 추적했다. 이는 진시황제 때부터 중국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흉노의 흥망성쇠와 연계된다. 흉노는 진나라, 그리고 그 뒤를 이은 한나라와 중원의 패권을 놓고 장기간에 걸쳐 혈투를 벌였다. 진시황제는 천하를 통일한지 10여년 만인 기원전 210년에 사망한다. 후임자인 호해가 등극하였지만 곧바로 항우에게 패하고 진나라는 멸망한다.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놓고 싸운 결과 결국 유방이 승리하고 통일중국인 한나라를 세운다. 한나라가 중국을 통일하자 북쪽에 있는 흉노는 중국을 견제하고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강대국이었다. 사실상 한나라 역사는 북쪽에 있는 흉노와의 관계라고 할 정도로 때로는 가깝게..

세계 3대 정복자, 훈족의 아틸라I(Attila The Hun)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구려에 대해 강한 매력을 갖는 것은 현재 중국의 영토로 되어 있는 광대한 지역을 한민족으로 구성된 강한 군대로 마음껏 뛰어다녔다는 데 있는 것 같다. 특히 중국의 수도 북경지역까지 고구려가 진출하였다는 사실은 한민족으로 깊은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광개토대왕(375~413) 재위 당시 고구려의 영토는 서쪽으로는 요하, 북쪽으로는 개원, 동쪽으로는 옥저와 예, 그리고 남쪽으로는 한강 유역에 이르렀다. 역사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광개토대왕과 장수왕(413~491) 시대에 고구려가 고조선이 차지했던 영토를 거의 전부 되찾은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삼국을 통일하면서 고구려를 멸망시켰다는 대목이다. 그보다 더욱 안타까..

클레오파트라의 궁전과 무덤

youtu.be/pTUA3Kyell0 현재 세계 고대사를 후꾼 달구고 있는 것은 클레오파트라의 궁전이 발견된 것은 물론 그녀의 무덤도 발견되었을지 모른다는 발표이다.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옥타비아누스, 즉 아우스구스투스 황제의 단 한 마디, ‘이집트는 로마의 속주다’라는 말로 3000여 년에 걸친 국가의 위상을 잃어버리고 로마의 한 속주로 편입된다. 로마로서는 이집트의 풍부한 농산물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속국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직접 통치하는 것이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집트는 로마의 속주로서 세계사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역사의 주무대에서 사라진다. 그런데 사실 이집트가 로마에 합병된 이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된 이유는 기원후 약 300년부터 커다란 지진이 계속이집트를 강타했기..

클레오파트라의 코는 정말로 컸나요? (IV)

https://www.youtube.com/watch?v=kzWFkPc_urw&t=1s 클레오파트라는 당대의 시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삶 자체보다는 로마로부터 조국 이집트를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위정자의 모습이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당대의 로마정복자들을 오가면서 이집트를 살리려 노력하여 시저, 안토니우스의 벽은 넘었지만 옥타비아누스의 벽은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옥타비아누스가 로마의 초대황제가 되는 길목에 클레오파트라가 있었다는 것이 클레오파트라에게 불행이었고 결국 그녀가 자살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뜻이다. 인류사를 보면 자살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어떤 연유로든 자살은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클레오파트라가 최후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독사의 독..

클레오파트라의 코는 정말로 컸나요?(III)

youtu.be/d2ilVHFf90E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악티움 해전에서 패배하자 안토니우스의 자살에 이어 독사로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클레오파트라가 자살하게 된 근거에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우스와 연합했지만 옥타비아누스에게 패배했는데 클레오파트라는 곧바로 승리자인 옥타비아누스와 만난다. 로마의 역사학자 디오 카시우스는 안토니우스가 자살한 후의 일로 그들이 만난 곳은 클레오파트라가 평소에 자신이 죽으면 묻히겠다고 건설한 영묘(靈廟)라고 적었다. 영묘 안에는 시저의 조상이 둘러싸여 있었는데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이 시저의 부인이었고 아이도 낳았음을 강조하고 시저의 편지도 공개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시저와의 관계를 생각해서라도 ..

클레오파트라의 코는 정말로 컸나요? (II)

youtu.be/DKhAsVBi134 시저가 총애하던 부르투스에게 살해되자 로마는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 레피두스의 삼두체제(三頭體制)에 의해 통치된다. 원래 안토니우스는 시저가 죽자 자신이 후계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저가 살해된 지 2일 후에 공개된 유언장에 시저는 자신의 조카인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를 후계자로 지명했다. 안토니우스는 시저의 후계자인 옥타비아누스를 제압할 힘이 부족하자 결국 화해하고 최대의 부호인 레피두스를 포섭하여 세 사람이 로마의 통치지역을 분할했다. 안토니우스는 갈리아(프랑스 지역), 레피두스는 에스파냐, 옥타비아누스는 아프리카와 사르데냐, 시칠리아를 관할하였다. 처음에는 안토니우스가 잘 나갔다. 안토니우스는 상당한 언변력이 있었다. 부르투스가 시저를..

클레오파트라의 코는 정말로 컸나요? (I)

youtu.be/KxaGZNIJuhY 동양을 대표하는 미인은 경국지색(傾國之色)으로 일컬어지는 중국 당나라 시절의 양귀비를 꼽는데 서양에서는 단연 클레오파트라 여왕(기원전 69년~기원전 30년)으로 알려진 클레오파트라 7세를 첫손가락에 꼽는다. 동양과 서양 사람의 얼굴이 다소 다르다고 하지만 그동안 전해져 오는 두 사람의 얼굴을 보면 정말 미인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정신병원에 있는 상당수 서양인 여성의 경우 자신이 과거에 클레오파트라였다고 말하고 남성은 나폴레옹이었다고 말한다고 한다. 정신병자까지 클레오파트라를 거론하는 것은 클레오파트라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갖고 있다는 뜻과 다름없다. 실제로 우리들은 현재 수없이 많은 곳에서 클레오파트라를 볼 수 있다. 보드게임..

냉동인간의 부활, 언제?(II)

youtu.be/dho9XNuk61c 문제는 인간의 해동이 정말 가능하느냐이다.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영원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며 설사 냉동인간이 된 후 해동되더라도 그가 자신의 기억을 모두 되찾을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현재 난자와 정자의 냉동법은 실제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우선 냉동정자의 복원률도 완전하지 않다. 더구나 난자와 정자 등은 하나의 세포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냉동해도 얼음 결정이 생기지 않는 잇점이 있으므로 세포가 파괴될 위험성이 그만큼 적다. 그런데 인간은 60〜100조 개 이상의 세포로 이뤄져 있을뿐더러 글리세롤에 대한 독성도 있고 장기나 조직마다 얼고 녹는 속도가 달라서 그 과정에서 세포가 상할 수 있다. 특히 냉동인간은 인간의 죽음을 직접 다루어야 하..

냉동인간의 부활, 언제?(I)

youtu.be/L-bO0Y6an4w 냉동인간 기억도 살아날까?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주 다양한 물질들을 이용해 미라를 만들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리차드 에버세드는 이집트인들이 박테리아를 막고 수분을 차단하기 위해 식물성 수지와 밀랍 등 다양한 물질들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시신에 붕대를 감기 전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천연탄산소다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습기 찬 무덤 안에서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방부제를 사용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연구팀은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와 질량 분광기를 사용해서 이집트인들이 미라 제작 시 각종 식물에서 얻은 수지, 기름, 향료, 동물성 지방, 밀랍 등을 사용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중에는 중동에서 수입된 노가주나무와 히말라야삼목의 기름과 같은 값비싼..

위기에 처한 독도 생태계 살리기

youtu.be/dtJXum7A10w 근래 독도의 생태계 변화는 한국인들을 놀라게 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뉜 작은 섬이지만 바닷속에 잠겨 있는 부분까지 포함하면 독도 전체 높이는 2,300m에 이르는 거대한 화산체다. 그러므로 상부 대지 면적이 여의도의 10배나 되는데 독도 주변은 차가운 물과 따뜻한 물이 서로 만나는 구조 및 환경 특성 때문에 독도 주변 해양 환경 및 생태계는 동해의 다른 지역과 판이하게 차별화된다. 독도에 서식하는 식물은 울릉도 특산식물인 섬장대를 포함, 도깨비쇠고비 등 59종으로 보고되었으며, 각종 단체들이 그간 심어온 보리장, 동백, 섬괴불, 향나무, 사철나무, 후박나무 등의 울릉도 향토수종을 포함하여 현재 약 80여 종의 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있다. 육지에서 200km..

세종 조, 세계 최초의 과학영농온실

youtu.be/n-oJHWh17Ec 유럽보다 170년 빠른 세계 최초의 과학영농온실 조선 세종 때 세계 최초로 온실을 만들었다고하면 곧바로 국수주의적인 주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동안 한국인들이 자주 써먹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훈민정음, 금속활자, 측우기 등은 물론 비거(飛車)와 로켓 등을 만들어 세계인을 감탄하게 한 우리 민족의 지혜가 농업 분야에도 반영됐을 수 있다는 생각한다면 다소 생각을 달리할 지 모른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내용이 알려진 것은 그야말로 우연이 아닐 수 없다. 1990년대 말 의 이훈석 선생은 청계천 고서점에서 『산가요록(山家要錄)』이라는 헌 책을 구입했다. 고서수집이 취미인 그는 워낙 오래된 책 같아서 무조건 사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선생..

사상 최강 고구려의 비밀, 개마무사

youtu.be/WNvn8IWwjsA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건이 있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탁월한 지도자와 우수한 장병들이 있어야 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아무리 많은 부하와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효율적인 작전을 구사하지 못하면 패배한다. 반대로 병력의 수에서는 비록 열세이지만 장병들의 사기가 드높고 지도자가 유효적절한 작전을 구사한다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직접 전투에 임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장병들에게 아무리 어려운 전투라도 패배하지 않는다는 신념과 자신이 죽지 않는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다. 자신이 벌인 전투는 반드시 이기며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 장병들의 사기는 올라간다. 이러한 믿음을 ..

한국 DMZ에서 다이아몬드 나온다

youtu.be/pHxNE_2hLaw 「슈퍼맨」에서 슈퍼맨이 석탄을 한 움큼 손에 쥐고 꽉 짜자 잠시 후에 호두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영롱한 빛을 발한다. 이 장면은 다이아몬드의 특성은 물론 어떻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실례이다. 물론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하려면 잘 연마해야 하지만 슈퍼맨이 그런 능력을 손안에 갖고 있다고 설정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슈퍼맨은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슈퍼맨이 아닌가. https://youtube.com/shorts/5qd_Um9zKf0?feature=share 다이아몬드(Diamond)라는 말은 그리스어인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됐다. 이는 A와 Damas의 합성어로 A는 부정을 의미하고 Damas는 정복을 의미해, 다이아몬드는 '정복할 수 없는 것..

일본의 ‘독도 야욕’, 진짜 이유

youtu.be/E9dJxL29ryE 21세기가 시작되면서 〈미국과학재단〉에서 새로운 세기에 해양과학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연구주제 27개를 발표했는데 이 중에서 3개가 메탄하이드레이트에 관한 연구였다. 메탄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 주성분인 메탄을 함유하고 있는 얼음 상태의 물질로, 메탄 등의 가스 분자가 물분자 안으로 들어가서 만들어지는 기포 모양의 결정체인데 ‘불타는 얼음(fire ice)’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https://youtube.com/shorts/KFAZT-2HBqY?feature=share 메탄하이드레이트의 기원은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해저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발생되는 생물분해 기원과, 두 번째는 가스와 생물의 유해가 지층 속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 발생되는 ..

인류를 가장 많이 구한 아이디어

youtu.be/y1KB-2UnD3o 한국의 인구 5,000만 명 중 100세 이상이 5,000명이나 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100살이 넘는다는 것이 얼마나 장수한 것인지는 청동기시대인 4000년 전 사람의 평균 수명은 겨우 18세였고 2000년 전인 서기 1세기경 로마제국 남자의 평균수명은 약 22세였다. 1〜2세기 전만 해도 30〜40살이었는데 평균 수명이 그 두 배인 70〜80살로 늘어난 것은 불과 100년도 채 안된다. 한국의 경우 1900년대의 조선인의 평균수명은 20대 중반이상, 1930년대의 조선인들의 평균수명은 30 중반 이후로 알려진다. 당시에 환갑 잔치를 거창하게 한 이유다. 그런데 한국인의 평균수명 증가는 놀랍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계속 증가하여 2010년 남자의 평균 수..

사리의 정체

youtu.be/a6jcRMvHwUM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rH-17DCY3HZEJipNqcKOajZxzeTZA8l 사리(舍利)의 비밀 www.youtube.com 불교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탑ㆍ불상ㆍ불경ㆍ사리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핵심을 차지하는 것이 사리라고 할 수 있다. 사리는 본래 ‘신체’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Sarira’에서 유래했는데, 이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여 사리라(舍利羅)라고 하였다가 줄여서 사리라 부르는 것이다. ‘몸’을 의미하는 사리라는 복수형으로 되면 신골, 유골이라는 뜻을 가지므로 사리는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리의 수습 절차는 다비(茶毘)의 마지막 의식에 해당한다. 다비란 불교계의 장례법으로 정착한 화장의 팔리어 원어인..

한국의 공룡 따라잡기(1)

사상 최고의 흥행작 중의 하나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공원」이 흥행에 대성공한 데는 6,500만 년 전에 멸종된 공룡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복제한다는 것이다. 복제 방법은 기상천외하다. 컴퓨터 기사와 유전공학자들이 호박(琥珀, 옛날 식물의 수액이 오랜 시간 굳어져 만들어진 보석) 화석에서 찾아낸 쥬라기 시대의 모기로부터 추출한 공룡의 피에서 DNA를 양서류의 DNA와 결합하여 새끼 공룡을 부화시키는 것이다. 물론 공룡을 DNA 합성을 통해 만들어냈지만 자신들의 피조물인 공룡들에 의해 파멸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르었다. 그런데 이 영화가 공전의 흥행에 성공한 것은 좀 더 세밀한 재미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첫째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에 쫓기는 소형 오리주둥이공룡 집단이 초원을 무리지어 달리는 장면이며..

황금보검과 아틸라

황금보검 안녕하십니까. 끄새입니다. 한국에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제주도 자연유산을 제외하고 모두 13건이 있는데 이중 경주역사지구는 매우 특별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1995년 석굴암 ·불국사가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록되더니 2000년에는 아예 경주 거의 전부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되었습니다. 유네스코는 초창기 특정 시설물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했으나 경주와 같은 경우 도시 곳곳에 유네스코급 세계유산이 있으므로 아예 도시의 유산 전체를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영국 런던 등을 비롯한 세계적인 도시들이 역사지구란 이름으로 등록되었는데 경주가 이에 포함된 것은 그만큼 경주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무엇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네스코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