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0B6IR_EJ6T0 질리아르와 올가 여대공의 가짜 판정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진짜 아나스타샤라는 주장도 끊이지 않았다. 이 당시 아나스타샤를 올가 여대공보다 훨씬 잘 알 만한 인물로 안드레이 대공이 있었다. 아나스타샤의 숙부인 안드레이 대공은 차이코프스키 부인이 자기의 조카라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안드레이 대공 이외에도 많은 친척들이 차이코프스키 부인을 진짜 아나스타샤 공주라고 생각했다. 아나스타샤는 안드레이 대공이 1916년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드레이 대공은 이 방문을 극구 부인했고 시릴대공은 그녀를 ‘뻔뻔스러운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1949년에 전 러시아근위연대 연대장이었던 라르스키 대령이 아나스타샤가 주장한 바로 그 시기에 그가 비밀리에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