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2nCFbM2ouA ② 금천교(錦川橋) 금천교는 창덕궁의 돈화문과 진선문(進善門) 사이를 지나가는 명당수(明堂水)위에 설치되어 있다. 창덕궁의 명당수, 즉 금천(禁川)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려 돈화문 오른에서 궁궐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어구(御溝)물가에는 화강석 6〜7단으로 축대를 쌓아 여기에 금천교를 설치했다. 황기영 박사는 조선왕궁에는 북쪽인 현무(玄武)에서 발원하여 외당을 회유하면 극히 길하다는 개울을 금천(禁川)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궁궐의 안과 밖을 구별하는 의미와 배산임수의 뜻을 살리기 위한 명당수의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므로 금천과 어도가 만나는 지점에 다리가 놓이는 것이 기본으로 이런 다리를 일반적으로 금천교(錦川橋)라고 한다. 태종 11년(1..